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목본

예덕나무

by 코시롱 2009. 4. 9.

오름이나 산길을 가다보면 지금 한창 새순이 돋는 나무가 있습니다.

새순이 붉은 색을 띠며 올라오는 대극과의 예덕나무!

<예절과 덕성을 고루 갖춘 나무라는 뜻이라 합니다.>

수피를 보면,

 

 

키는 10m에 달하며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고, 붉은색을 띤다. 잎은 길이가 10~20㎝인 둥근 난형으로 어긋나는데 윗면에는 빨간색 선모(腺毛)가, 뒷면에는 노란 갈색의 선점(腺點)이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개로 약간 갈라지며 잎자루는 매우 길다.

 

 

줄기 끝에 원추상(圓錐狀)의 선모가 밀생한 꽃대가 올라온다. 붉은빛이 도는 백색의 꽃은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는 이가화(二家花)이다. 6월에 수꽃은 모여달리며, 한 꽃 안에 수술은 매우 많으나, 암꽃은 상대적으로 적어 각 포(苞)에 1개씩 달린다. 암술의 씨방은 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새순이 붉은 빛을 띤다 하여 일본에서는 적아백(赤牙伯)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지름이 7㎜ 정도인 열매는 3각형태의 둥근 삭과(蒴果)로 황갈색 선모와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상자를 만드는 재료로 쓰고 수피(樹皮)는 항암제·장염제·식욕증진제·살균제·해독제·진통제로 쓰이고 궤양이나 담석증 치료에도 사용한다.

 

 

예덕나무는 일본에서는 암 특효약으로 알려진 나무 입니다.
일본 오스까라는 명의가 살고 있었는데 중국의 상한론을 가지고 배를 만지며,병을 진단하는 이른바 복진법으로 온갖난차병및 암환자를 많아고친 사람이 있었는데, 그 명의 근처에 한 돌팔이 노인이 살앗는데 그 명의 보다 더 많은 암환자를  고치고 있었다.
오스까는 그 노인한테 특별한 처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정중하게
인사를 드린뒤 암을 고칠수 있는 처방을 알려 달라고 하였다.
돌팔이 노인 은 뜻박에도선선히 그약재를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이 다름아닌 예덕나무였다. <출처:다음백과>

 

 5.14일 자라난 예덕나무입니다.

 

5.30

 

 

 6.11일

 

 

'여행,식물,풍경 > 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회양목  (0) 2009.04.13
댕강나무  (0) 2009.04.10
굴거리  (0) 2009.04.08
홍가시나무  (0) 2009.04.08
가막살나무  (0)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