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오름을 올라 광이오름까지..
떠나는 가을 여행처럼 민오름을 올라 남조순 자락을 넘어 광이오름까지 가벼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민오름 : 오라동 산 28번지에 위치..표고는 252 비고 117..옛날 나무가 없어 벗은 오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남한산성 앞으로 올라 목책계단을 오릅니다.
올라가면 너른 오름 허리가 나오고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고 여기서 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이 두군데가 있는데, 오늘은 동쪽 사면으로 올라 내려와 서쪽 방면으로 해역사
방면으로 돌아 광이오름을 올라갔다 오려고 합니다.
민오름의 중간 모습
동쪽 목책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시내가 살짝 보입니다.
이제 오름 정상에 올라 제주 시내를 바라봅니다.
이제 민오름을 내려옵니다.
올라올때마다 계단 갯수를 세었는데 자주 잊어버립니다.
236,,237 230여개
이제 오름 허리에서 서쪽 방면으로 가면 개인 사유지 감귤농원을 지나 해역사 방면으로 ..
내려가다 보니 자그마한 억새군락이 보입니다.
한라산 자락도 보이구요.
이제 해역사를 지나 광이오름을 향해 갑니다.
광이 오름 가기전 남조순 오름이 있습니다.
**남짓은 오름 : 연동 25번지 표고296 비고 167 미터 서남쪽 기슭에는 한라수목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남사면 기슭자락으로 광이오름, 상여오름(염통뫼)과 줄지어 늘어서 있는 오름 중 가장 규모가 큰 맏형격의 오름이다. 오름 중턱 일부의 자연림을 제외하고는 전 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면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는 없고, 중턱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남’은 나무, ‘짓다’는 무성하다는 뜻의 제주말로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 이 오름에 딱따구리가 살아 나무를 마구 쪼아 댄다하여 남+좆다+오름이 되었다.
광이오름 올라가다 보니 아직도 털머위가 이 가을을 수놓고 있습니다.
수목원 광이 오름 허리의 보습입니다.
광이 오름 정상에 올라 그 곳 풍경을 담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산행 발길이 가볍습니다.
**"광이오름 : 연동 산 62번지 표고 266 비고 77미터오름의 서반부 일대가 남조봉 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식물원 일부를 이루고 있다. 남조순오름과 마주보고 있다. 행정구역상 연동에 속하며 말굽형 굼부리를 형성하고 있다. 오름 서사면은 남조봉 공원구역으로 한라수목원을 이루고 있다. 이 오름 서북쪽 사면에는 등성마루가 평평하고, 동사면은 소나무 삼나무 등이 숲을 형성하며, 남동쪽으로 우묵하게 작은 말굽형 굼부리가 벌어져 있다. 남서쪽은 어승샘이라는 샘물이 있다. 이 샘은 한라산쪽으로 샘이 흐른다 하여 거슨새미라고도 한다" 광이오름의 유래는 "괭이"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광이 오름 내려오다 보니 담쟁이가 나무끝에서 익어가고 있네요.
이제 광이 오름 내려오면 연못이 보입니다.
수목원이 가을색으로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