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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나눔의 행사/기부의 행사

by 코시롱 2008. 10. 27.

 모처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어 오늘 마라톤 대회가 잘 치룰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이 새벽공기와 맞물려 내 마음을 차갑게 합니다.

새벽이 지나갈 수록 차가운 마음은 서서히 풀려 아침 6시가 지나자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대지를 사알짝 적시고 지나갑니다.

 

김녕 해안도로를 따라 경기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벌써 몸을 풀고 있고,

나눔의 행사/기부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출발전,도착점을 알리는 아치형 풍선

 

 

 

운동장 주위에 모습들을 보면,

나눔의 행사, 일배움터,그리고 그 뒤를 따라 각 마라톤 대회 소속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칩 반납 부스와 컵라면도 주고,참가자 쉼터가 있는...

 

마라톤 클럽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아름다운 나눔장터..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나마스떼 갠지즈 지원 사업으로 쓰여진답니다.

 

일배움터!!

준비하고 10시 5분에 10키로를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4월에 평화 마라톤 참석하고 운동을 안한지라 몸은 무겁고 힘들지만

해안도로에서 불오오는 상큼한 바람이 너무나 좋습니다.

같이 뛰고 있는 외국인에게 손을 들어 "화이팅"을 외치고

꼬마들에게도 인사를 나눕니다./

 

달리기로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제주의 소리에서 가져온 내 사진(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