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 시식회

 아침 출근 하면서 보니, 도로가에 커다란 전시용 텐트가 쳐 있길래

무슨 행사가 있나? 하며 출근했는데,점심시간에 행사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경주마육성생산자단체에서 홍보용으로 말고기 시식회를 하고 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 제주 조랑말로 만든 육포는 고려시대부터 매년 임금에게 올려지던 진상품이었다.

     세종 초기에는 말고기 수요가 많아져 중국 사신을 위한 위로연을 제외 하고는 도축도 금지 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동의보감에는 긴경통,관절염,빈혈에 좋고 특히 귀울림 치료에도 탁월하다고 나와 있고,허리와 척추에도 좋다는 기록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이 말고기 분석을 한 결과 불포화 지방산이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항균작용으로

      피로를 보호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준다고 한다."

 

 

말고기를 굽는 연기가 보인다. 사람들도 모여들고.

 

말머리에다 사슴뿔을 만들어 씌워 홍보를 하고 있다.

거리 행진도 하고 있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

 

행사를 위해서 관악대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말고기 시식을 하고 지나간다.

 말고기 굽는 냄새가 사진 찍는 맞은편까지 풍기고, 그 냄새가 허기진 내 배를 애태우고 있다.

점심 먹으러......

빨랑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