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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서우봉에서 본 제주풍경 오늘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서우봉 정상에서 동쪽을 향해 담은 사진입니다. 왼쪽으로 북촌의 다려도가 보이고 봄에 담은 사진이라 유채밭이 곳곳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2. 11. 27.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 갯사상자 갯사상자 -산형과- 바닷가가 아닌 육지에서는 감국, 산국 등이 피어나고 바닷가 근처에는 해국과 함께 오늘 소개해 드릴 갯사상자도 피어나는데 제주의 바닷가를 나가 보면 갯질경,갯쇠보리,갯하늘지기 등 '갯'이 들어간 식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상자를 닮았고, 갯가에 핀다고 해서 갯사상자라고 명명이 되었습니다. 사상자(蛇床子)라는 이름은 뱀이 눕는 침대나 의자를 말한다고 하는데, 사상자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 중, 긴사상자가 제일 먼저 피어나고, 개사상자,여름에 사상자 등이 피어납니다. 주해서인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에서 사상자의 이름 유래와 관련하여 '사상자라는 이름은 한자명 사상자(蛇床子)에서 비롯하였으며, 이 식물이 자라는 곳에서 뱀이 우글거리고 뱀이 이 식물의 씨앗을 먹는다고 알려진 것에서 유래.. 2022. 11. 26.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 섬갯쑥부쟁이 섬갯쑥부쟁이 -국화과- 가을이 오는 길목부터 피기 시작하는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인 섬갯쑥부쟁이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 있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의 여운과 함께 진한 바닷내음을 안고 있습니다. 갯쑥부쟁이에 비해 줄기가 비스듬히 서며 뿌리잎에 털이 없고 다소 두꺼우며 주걱 모양인 것을 H. hispidus (Thunb.) Less ssp. arenarius (Kitam.) Kitam.라 하며 제주도 바닷가에 자라는데, 이에 대한 국명으로 섬갯쑥부쟁이가 사용되고 있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갯쑥부쟁이와 섬갯쑥부쟁이를 같이 보는 견해도 있고 제주도 바닷가가 아닌 일부 오름에서 만나는 갯쑥부쟁이도 섬갯쑥부쟁이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섬갯쑥부쟁이의 꽃 앞면을 접사해 본 모습입니다. 섬갯쑥.. 2022. 11. 25.
바다를 향한 그리움~ 갯고들빼기 갯고들빼기 -국화과-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하여 "갯"자가 붙어 갯고들빼기로 불리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 지역에 자라는 식물로 10~11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서 노란 꽃망울이 피어 납니다. 고들빼기라는 식물도 상당히 많은데,고들빼기의 이름은 19세기 초에 맛이 쓰다는 한자어 고채로 기록된 것이 20세기에 '고들 ㅅ 백이'로 기록되면서 아주 쓴 뿌리나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쓴 맛을 내는 성질은 식물체속의 이눌린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절벽 위 흙이라고는 볼 수 없는 바위 틈에서 바다를 향한 그리움으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절벽 위 흙이라고는 볼 수 없는 바위 틈에서 바다를 향한 그리움으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벌과 나비도 이 갯고들빼기를 좋.. 2022. 11. 24.
겨울까지 꽃이 피는~ 털머위 털머위 종자 -국화과- 오늘은 털머위 종자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머위는 머위속(Petasites)인데 비해 털머위는 털머위속(Farfugium)으로 서로 다른 계보를 가졌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1월이 되면서 제주의 도로변이나 울타리 주변에 노랗게 꽃이 피어 있는 이 털머위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올해 초에 털머위 종자가 궁금하여 현미경으로 촬영했던 사진으로 포스팅 해 봅니다. 털머위는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곰취와 꽃이 비슷하여 '크다'라는 뜻의 '말'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말곰취라 하기도 하고 바닷가에 자란다고 하여 갯머위라 부르기도 합니다. 파란 하늘에 노란 꽃이 대비되.. 2022. 11. 23.
계절을 거스른~ 때죽나무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어제 오름을 탐방하다가 나무에 꽃이 피어 있어 가만히 들여다 보니 다섯장의 꽃잎을 펼치고 하얀종이 여러개 달리는 때죽나무였습니다. 보통 5월에 꽃이 피는지라 이 늦가을에 꽃이 피는 때죽나무는 또 처음 만나 봅니다. 꽃이 한 두 송이가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땅바닥에 떨어진 때죽나무의 꽃을 담아 보면 많은 수의 꽃이 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때죽나무의 잎도 새순을 밀어 올린 것 같습니다. 이 때죽나무의 이름에 관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 사연이 재미있습니다. 1.하나,이 나무의 열매와 줄기, 껍질에 '에고사포닌'이란 마취성분이 있어서 이 줄기나 열매를 빻아 물에 풀면 고기들이 '때때로 죽는다,또는 떼로 죽는다.'고 하여 때죽나무로 불렸다는 설과 2.둘, 때죽나무의 열매껍..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