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57 붉은 꽃망울을 활짝 핀~ 새덕이 새덕이 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녹나무과- 4월이 되면서 봄을 알리는 축제들이 한창이고곶자왈이나 숲 속에는 이미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이미 포스팅을 한 바 있는 새덕이도 붉은 꽃망울을 가득 달고 있습니다. 녹나무과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녹나무를 비롯하여,생강나무,후박나무,육계나무,월계수,비목나무 등이 있습니다. 새덕이란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새덕이"란 이름은 물고기의 종류인 가자미와 비슷한 가자미목 참서대과의"서대기"와 이 새덕이의 잎 모양이 닮아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는데 글쎄요? 새덕이는 봄을 알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봄을 알리는 나무로 목련,개나리,제주백서향 등이 있지만이 새덕이도 빠른 지역은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 2025. 4. 9. 장미과 딸기나무의 선두주자~ 장딸기 장딸기 Rubus hirsutus Thunb>-장미과-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많이 들립니다. 가까운 수목원이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큼지막한 하얀 꽃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이 장딸기입니다. 장미과 산딸기속의 이 장딸기는 해발이 낮은 곳에서 잘 자라는반관목인데 제주에서는 '감티탈낭'이라 부르고 완도에서는 '청딸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제주에서 자라는 딸기나무 중에서는 꽃이 큰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딸기의 종류만도 상당한데요.보통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딸기 종류만도 20여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산딸기를 비롯하여 분홍색꽃을 피우는 줄딸기, 흰닷딸기, 닷딸기 등이 있고,비슷한 종류로는 뱀딸기, 겨울딸기, 좀딸기, 수리딸기, 맥도딸기, 멍석딸기, 곰딸기, 함경딸기, 검은딸기,.. 2025. 4. 8. 봄바람 따라 피어난 새끼노루귀(분홍) 새끼노루귀 Hepatica insularis Nakai>-미나리아재비과- 오랫만에 숲속을 찾아가 보니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립니다.흰색을 가진 노루귀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분홍색을 가진새끼노루귀를 제주의 여러 곳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노루귀속의 속명인 Hepatica는 Hepaticus(간장,肝腸)의 라틴어라고 하는데,잎이 갈라진 모습이 장기의 간장과 비슷하다는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새끼노루귀 꽃의 구조를 알아 볼까요?새끼노루귀의 꽃을 보면 꽃잎으로 보이는 것이 꽃받침입니다. 식물의 꽃이 구성되기 위한 요소로는 크게 네 가지인 암술, 수술, 꽃잎, 꽃받침으로 나뉘는데 이때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꽃을 갖춘꽃이라고 하고 네 가지 구성요소 중 한 가지 이상을 갖추.. 2025. 4. 7. 갈매기의 꿈 지난 주 우도에 갈 기회가 있어성산포에서 우도의 천진항으로 가면서 선상에서 담은 갈매기의 꿈을 기억으로 내려 놓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4. 6. 제주는 온통 왕벚나무 꽃 축제 출근하면서 왕벚나무 꽃들의 도열을 맞이합니다.전농로의 왕벚나무 축제가 끝나고 지대가 조금 높은 제주대학교 벚꽃길은상춘객들의 발길로 분주한데 왕벚나무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4. 5. 햇빛이 있어야 꽃을 여는~ 뚜껑별꽃 뚜껑별꽃 Anagallis arvensis var. caerulea (L.) Gouan>-앵초과-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입니다.서귀포에서 만났던 뚜껑별꽃의 군락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 꽃잎을 열지 못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돌아왔습니다. 오랫만에 밭에 나가 보았더니 엄청 많은숫자의 뚜껑별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다른 잡초들은 다 뽑아 놓고 이 뚜껑별꽃만 남겨 두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꽃이 닫히는 특성이 있고 흐린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보기가 힘든 야생화입니다.작년 식물세밀화를 배우면서 그려 두었던 뚜껑별꽃의 그림입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 2025. 4. 4. 이전 1 2 3 4 ··· 14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