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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습지6

이름도 재미있는 습지식물인~ 낙지다리 낙지다리 Penthorum chinense Pursh >-돌나물과-  식물이름에는 동물,곤충의 모습이나 행동들을 반영하여 붙여진 이름들이 여럿 있습니다.예를 들어 "닭의장풀","매미꽃"등은 동물인 닭과 곤충인 매미의 특징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낙지다리도 가지의 갈라짐과 꽃이 핀 모습이 바다에서자라는 낙지의 다리 모습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강가나 풀밭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땅속줄기는 길게 뻗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낙지다리 꽃은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서 황백색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지만  위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기 때문에낙지다리처럼 보이며 꽃차례에 짧은 샘털.. 2024. 9. 5.
여름날 습지의 실잠자리 풍경 무더운 여름날 습지에서 만난 실잠자리 풍경입니다.실잠자리 종류도 많아서 정확한 이름을 불러주지 못해미안한 마음을 사진으로 달래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 클릭하셔서 크게 보세요. 2024. 8. 18.
아주아주 작은 습지식물~ 진흙풀 진흙풀 -현삼과- 오늘은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진흙풀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진흙땅에서 자라는 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주로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을 포스팅해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담고 와 보니 정말 어려운 것이 또 사진이구나 하고 자책을 해 봅니다. 꽃이 너무나도 작아서 담기가 어려운데 삼각대를 사용 하고서도 이 정도니 대략 난감하지요. 이 진흙풀이라는 이름은 이름처럼 진흙 속에서 살아간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은 8-10월에 피고 붉은색이며 꽃자루가 없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리는데 10월 초에 비가 오지 않아 습지에는 물이 거의 말라 있어 이런 잡초성 식물인 진흙풀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진흙풀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2022. 10. 13.
습지의 지킴이~ 까락골 까락골 -사초과- 오늘은 습지에서 잘 자라는 이름도 특이한 까락골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제주의 습지는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한라산의 천백습지를 비롯하여 한라산에 주위의 고도가 높은 습지도 많이 있고 중산간의 마을 주변의 습지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잎은 퇴화하여 길이 5~10cm의 엽초가 줄기의 기부를 싸고 약간 두꺼운 막질로 짙은 갈자색이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는데 사초과를 공부하다 보면 비슷한 식물이 많이 있어 혼동되곤 합니다. 올방개아재비가 그렇고 물올챙이골 같은 식물도 이 까락골과 닮아 있는데 제주의 습지에는 이 까락골이 대부분입니다. 벼과식물과 사초과 식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벼과 : .. 2021. 6. 4.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동백동산 먼물깍 습지 관찰과 함께 제주의 습지조사가 있어 동백동산의 먼물깍을 드론으로 담아 보니 우리나라 지도를 닮아 있습니다. 동백동산의 먼물깍을 지상 105미터에서 담아 본 사진인데 방위는 위쪽이 동쪽 방향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1. 4. 18.
<한 장의 사진> 목마름 오늘은 한 장의 사진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그토록 더웠던 여름~ 습지에서 담은 말들의 모습입니다. 말들이 목을 축이는 바로 앞에 어리연꽃이 피어 있네요. 201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