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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의 나무3

딸기나무의 선두주자~ 장딸기 장딸기 -장미과-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많이 들립니다. 가까운 수목원이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큼지막한 하얀 꽃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이 장딸기입니다. 아직 2월인데 남쪽나라인 서귀포에는 장딸기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장미과 산딸기속의 이 장딸기는 해발이 낮은 곳에서 잘 자라는 반관목인데 제주에서는 '감티탈낭'이라 부르고 완도에서는 '청딸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자라는 딸기나무 중에서는 꽃이 큰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딸기의 종류만도 상당한데요. 보통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딸기 종류만도 20여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산딸기를 비롯하여 분홍색꽃을 피우는 줄딸기, 흰닷딸기, 닷딸기 등이 있고, 비슷한 종류로는 뱀딸기, 겨울딸기, 좀딸기, 수리딸기, 맥도딸기, 멍석딸기,.. 2024. 2. 28.
빨간 새순이 돋아 나는~ 홍가시나무 홍가시나무 < Photinia glabra (Thunb.) Max.> -장미과- 오늘은 이름에서 홍가시라고 하여 "가시"가 붙었지만 가시는 없는 나무인 홍가시나무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새순이 나올때 빨간잎의 새순이 나오기 때문에 '홍가시'란 이름이 붙었지요. 일본이 원산이라지요. 속명인 Photinia는 빛난다고 .. 2019. 1. 11.
벌을 초대한 아그배나무~ 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Regel) Rehder > -장미과- 오늘은 아그배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 1992년 5월 브라질의 리우에서 세계 정상들이 모여 지구환경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세게의 열강들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는 나무라고 결론짓고 그 회의의 상징물.. 201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