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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수초 열매2

겨울이 가는 아쉬움~ 세복수초 세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비가 그쳐 출사를 나갔는데 아직도 겨울이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습니다. 세복수초가 겨울이 떠나가는 자리에 곱게 피어 있는 모습을 담아 여기에 내려 놓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科)에 속하는 복수초의 속(屬)명은 Adonis 인데요. 아도니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인데 아름다움의 상징인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사냥을 나가 멧돼지에게 물려 죽고 말지요.아도니스의 상처에서 흐른 붉은 피는 복수초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 복수초를 フクジュソウ(후쿠쥬소)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합니다. 설날 즈음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눈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 2024. 3. 7.
봄의 전령사~ 세복수초 세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제주에서 피어나는 복수초는 잎이 가늘다고 하여 붙여진 세복수초입니다. 2주 전에 만난 세복수초는 잔설속에서 몇 개체만이 피어 있었는데 지난 주에는 봄을 알리려는 듯 제법 많이 개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科)에 속하는 복수초의 속(屬)명은 Adonis 인데요. 아도니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인데 아름다움의 상징인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사냥을 나가 멧돼지에게 물려 죽고 말지요.아도니스의 상처에서 흐른 붉은 피는 복수초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 복수초를 フクジュソウ(후쿠쥬소)라고 부르고,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합니다. 설날 즈음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눈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는 이름도 가지고.. 202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