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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야생화18

숲속의 질투의 화신~ 얼레지 얼레지 <Erythronium japonicum> -백합과- 오늘은 제주에서 볼 수 없는 야생화 중 얼레지를 소개합니다. 얼레지라는 식물명에서 혹시나 외래종이 아닌가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우리의 토종꽃이랍니다. 잎사귀에 얼룩이 졌다하여 얼레지라는 식물명을 얻게 되었다고 하네요. 속명 에리스.. 2017. 4. 1.
'보라별꽃'이라 불리는 뚜껑별꽃~ 뚜껑별꽃 <Anagallis arvensis L.> -앵초과-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아이랍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앵초과인 뚜껑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뚜껑.. 2017. 3. 22.
'부싯깃나물'로 불리는 솜나물~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국화과 오늘은 솜나물을 만나 보겠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대정초(大丁草), 솜나무, 부싯깃나무, 까치취라고도 하는데요.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랍니다. 잎 뒤에 하얀 솜같이 털이 있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솜나물, 그리.. 2017. 3. 20.
'봄처녀'의 꽃말을 가진 산자고~ 산자고 <Tulipa edulis (Miq.) Baker > -백합과- 오늘은 일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산자고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산자고의 속명 ‘Tulipa’는 페르시아의 고어 ‘tulipan’에서 유래된 바 꽃모양이 ‘두건을 닮았다’이며, 종소명 ‘edulis’는 ‘먹을 수 있다’는 뜻이 있답니다. 난초과의 .. 2017. 3. 17.
갑자기 찾아온 한파속의 흰괭이눈~ 흰괭이눈 < Chrysosplenium pilosum var. fulvum (N.Terracc.) H.Hara> -범의귀과- 어제 제주 산간에는 눈이 많이 왔습니다.다시 찾아가 본 흰괭이눈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옛날에는 고양이를 '괭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괭이눈속 아이들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때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 2017. 2. 10.
부귀를 상징하는 세복수초~ 세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미나리아재비과- 노란색꽃이 부와 영광,복을 상징하는 황금색이어서 福壽草라고 하지요. 일본에서는 이 복수초를 フクジュソウ(후쿠쥬소)라고 부르고,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합니다. 설날 즈음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눈속에.. 2017.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