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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야생화50

돌틈에 피어난~ 돌단풍 돌단풍 -범의귀과- 오늘은 돌단풍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생이 아닌 경우에는 집안의 화분이나 온실, 화단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자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수분이 많은 바위틈에서 잘 자라며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이 단풍나무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돌단풍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돌단풍의 다름 이름으로는 본초명으로 불리는 '축엽초','척엽초'라 불리고 '장장풍'라는 이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는 양 하얀꽃을 바위틈에서 피우고 있습니다. 돌단풍의 영어명은 Aceriphyllum rossii 라고 하는데 이 'Aceriphyllum'가 Acer+phyll.. 2023. 3. 28.
'개구리'가 들어간 식물~ 개구리발톱 개구리발톱 -미나리아재비과- 봄이 오면 가장 빨리 꽃을 피우는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초본류에서는 대표적으로 흰털괭이눈, 세복수초, 변산바람꽃 등이 있고 목본류에서는 제주백서향, 길마가지나무, 새덕이 등이 있는데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개구리발톱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개구리발톱'이 되었을까요? 개구리발톱이라는 이름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식물의 서식지에 개구리가 많이 살고 있어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 이야기, 잎과 열매의 모양을 개구리의 물갈퀴에 비유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이 개구리발톱은 생약명으로는 '천계'라고 하며, 개구리망, 천계자, 뇌환초, 소오두, 자배천계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 도.. 2023. 3. 18.
봄비에 피어난 변산바람꽃 (녹화) Eranthis byunsanensis -미나리아재비과- 속명인 Eranthis은 봄꽃 byunsanensis는 처음 발견지인 변산반도 변산바람꽃을 주말에 담아 왔는데 오늘은 녹화를 만나 보겠습니다. **변이 : 같은 종류의 개체 사이에서 형질이 달라짐,따라서 기본종의 색깔과 모양이 다른 형질을 가진 개체. 변산바람꽃은 기본종으로 꽃받침이 5장이 주종을 이루고 깔때기 모양의 퇴화된 꽃잎이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 녹화는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고 있어 '변산바람꽃 녹화'라고 별칭이 붙었습니다. 식물학적 변이의 생성은 1)환경의 변화가 유전물질에 영향을 주어 변이가 생겨나고, 2)기온,땅의 온도인 지온,강수량과 수온 등의 온도의 영향, 3)영양분의 영향, 4)일조량 및 기타 화학적 반응.. 2023. 2. 20.
봄의 서막을 알리는~ 흰털괭이눈 흰털괭이눈 -범의귀과- 오늘은 노란 꽃망울을 가진 흰털괭이눈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괭이눈속 아이들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때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에전에는 흰털괭이눈으로 불리던 식물인데 언제인가 다른 종으로 해석되어 흰괭이눈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원래의 흰털괭이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도 흰털괭이눈이 추천명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식물도감이나 책에서 괭이눈의 설명을 보면, '고양이가 햇살 좋은 날 눈을 지그시 감고있는 모습과 같다.'고 표현을 한 바, 햇볕을 받은 고양이의 눈의 동공이 수축하여 세로로 길쭉하게 보이는 모습이 마치 괭이눈의 열매가 맺힐때 수축하면서 속이 길쭉하게 패여진.. 2023. 1. 31.
봄은 우리 가까이~ 개구리발톱 개구리발톱 -미나리아재비과- 봄이 오면 가장 빨리 꽃을 피우는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초본류에서는 대표적으로 흰털괭이눈, 세복수초, 변산바람꽃 등이 있고 목본류에서는 제주백서향, 길마가지나무, 새덕이 등이 있는데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개구리발톱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개구리발톱'이 되었을까요? 개구리발톱이라는 이름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식물의 서식지에 개구리가 많이 살고 있어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 이야기, 잎과 열매의 모양을 개구리의 물갈퀴에 비유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이 개구리발톱은 생약명으로는 '천계'라고 하며, 개구리망, 천계자, 뇌환초, 소오두, 자배천계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 도.. 2022. 3. 6.
봄의 서막을 알리는~ 흰털괭이눈 흰털괭이눈 -범의귀과- 오늘은 노란 꽃망울을 가진 흰털괭이눈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괭이눈속 아이들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때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에전에는 흰털괭이눈으로 불리던 식물인데 언제인가 다른 종으로 해석되어 흰괭이눈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원래의 흰털괭이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도 흰털괭이눈이 추천명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식물도감이나 책에서 괭이눈의 설명을 보면, '고양이가 햇살 좋은 날 눈을 지그시 감고있는 모습과 같다.'고 표현을 한 바, 햇볕을 받은 고양이의 눈의 동공이 수축하여 세로로 길쭉하게 보이는 모습이 마치 괭이눈의 열매가 맺힐때 수축하면서 속이 길쭉하게 패여진.. 202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