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꽃 그림2 여름이 가는 소리를 방울꽃에서 들어 봅니다. 방울꽃 -쥐꼬리망초과- 이 방울꽃이 피어날때면 더위가 한 풀 물러간다고 하는데,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꼬리망초과의 아이들이 대부분 꽃의 크기가 작은데, 방울꽃의 종소명인 'oliganthus'가 '작은 숫자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꽃이 피어나면 시간을 두고 다른 하나가 피어나는 식으로 한 쌍씩 적은 숫자의 꽃이 달리게 되는데 종소명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꽃의 모양이 종을 닮아 방울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며칠 전 오름 자락에서 군락을 이룬 방울꽃을 만났습니다. 보라색의 꽃들이 피어 여름이 곧 지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조금만 견디어 보라고..... 보통 보라색의 꽃이 주종을 이루고 있.. 2022. 9. 1. 방울꽃 미완성 그림 한 점~ 설날 아침입니다. 오늘은 한장의 그림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방울꽃 미완성 그림으로 설날 아침을 맞이해 봅니다. 2020.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