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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오줌때 꽃2

하얀 과피를 가진~ 말오줌때 말오줌때 -고추나무과- 가을이 되면 나무에도 열매가 맺힌 고운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이 말오줌때는 꽃이 핀 모습보다 가을에 존재감이 드러나는 나무입니다. 요즘 이 나무의 열매가 익어 껍질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이 드러나 마치 검은 보석이 박혀 있는 듯, 고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과피가 붉은색이 아닌 흰색의 변이인 말오줌때를 만났습니다. 보통 우리가 만나는 열매가 달린 말오줌때의 모습입니다. 빨간 과피 안에 까만 종자가 보석처럼 들어 있습니다. 딱총나무의 열매와 아주 비슷하게 생겨 나도딱총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칠선주나무라는 다른 별칭도 있습니다. 이 칠선주나무의 이름에 대해서 찾아 보니 해답을 얻기가 쉽지 않은데요. 한가지 재미 있는 것은 인천이나 강화도에서 칠선주라는 전통주가 있다고 합니다. .. 2023. 11. 10.
수피와 겨울눈으로 보는 나무~ 말오줌때 말오줌때 -고추나무과- 겨울이 되어 잎들이 떨어진 나무들은 수피와 겨울눈, 그리고 수형, 잔가지 등을 보고 나무들을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피와 겨울눈을 보고 나무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오줌때 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 더 오래된 말오줌때의 수피는 조금 더 세로 줄이 명확하게 갈라지고 어린 나무의 수피에는 붉은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말오줌때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1)이 나뭇가지를 꺽으면 지린 냄새가 나서 말오줌때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설, 2)나무줄기가 질겨 말의 채찍으로 사용하였다는 설, 3)이 나무의 뿌리나 열매,잎등으로 만든 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줌을 많이 싼다고 하여 붙여진 설 등이 있는데 주로 말과 연관된 내용이 많이 검색이 됩니다. 말오줌때의 꽃은 5~..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