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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7

<캘리> 동백동산에서 덩굴식물과 마주하다 Merry Christmas 오랫만에 캘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내년에 동백동산에서 마주하다 시리즈로 '동백동산에서 덩굴식물과 마주하다' 의 표지를 작업하게 되었는데 그 캘리그래피와 삽화를 여기에 남겨 놓습니다. Merry Christmas ! 삽화 2022. 12. 25.
콩과의 등나무 등나무 -콩과- 오늘은 콩과의 나무인 등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어 나는데 보통 산이나 들에서 많이 만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가정이나 공원에도 많이 보이는 수종입니다. 지금은 열매를 기다랗게 드리우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갈등(葛藤)의 의미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칡과 등나무'란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말하는 말' 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갈등에서의 한자 "葛"은 바로 칡을 의미하고 "藤"은 바로 이 등나무를 의미합니다. 예부터 등나무의 줄기는 지팡이를 만들었고, 가지는 바구니를 비롯한 우리의 옛 생활도구를 만들.. 2021. 10. 13.
거지덩굴을 닮은~ 돌외 돌외 -박과- 오늘은 거지덩굴을 닮은 돌외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우리나라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가지가 갈라지며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거나 땅에서 기는 듯 자랍니다. 7~9월에 원추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록색이고 자잘하게 피어 나는데 이 돌외는 거지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꽃은 돌외와 거지덩굴이 많이 달라 금방 구별이 되지만 꽃이나 열매가 없을 때는 비슷하여 혼동을 하는데 줄기가 갈라지는 끝을 보면 쉽게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거지덩굴 줄기 끝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돌외의 꽃은 환삼덩굴의 꽃과 비슷합니다. 어린순을 식용하고 어린 경엽을 말려서 ‘덩굴차’라고 하여 달여 마시기도 합니다. 꽃받침열.. 2020. 8. 18.
담장에 붙어 자라는~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 -포도과- 오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덩굴성 나무인 담쟁이덩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담쟁이덩굴은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심지어 매끄러운 벽돌까지 가리지 않고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라는 덩굴성 나무입니다. 담장에 잘 붙어서 자란다고 하여 ‘담장의 덩굴’이라고 부르다가 ‘담쟁이덩굴’로 변했다고 합니다. 한자 이름은 파산호(爬山虎)라고 하는데 ‘산(山)에서 기어 다니는(爬) 범(虎)처럼 강인한 풀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담쟁이덩굴 뿌리와 줄기 말린 것을 지금(地錦)이라고 하여 땅의 비단이라는 의미로 해석을 합니다. 줄기에서 잎과 마주하면서 돋아나는 공기뿌리의 끝이 작은 빨판처럼 생겨 아무 곳에나 착 달라붙는 이 담쟁이덩굴은 여름이 되는 7월에 이렇게 꽃을 피우는데 꽃이 너무 작아 잘 보.. 2020. 7. 15.
덩굴성 식물인~ 참마 참마 <Dioscorea batatas Decne> -마과- 오늘은 참마의 살눈(주아)을 보며 참마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참마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지금은 이 참마의 살눈(주아)를 볼 수 있는데요. 참마의 살눈을 한방에서는 '영여자'라고 하여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참.. 2017. 11. 30.
하얀꽃을 피운 새박~ 새박 <Melothria japonica Maxim. > -박과- 오늘은 작고 앙증맞은 새박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2미터로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담아 올라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꽃은.. 201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