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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무릇4

절반의 여름~ 반하<半夏> 반하 -천남성과- 오늘은 천남성과의 반하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이 반하라는 식물도 이제는 만나기가 난초만큼이나 어려운 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하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여름에 온도가 높아지면 잎이 말라 죽어 여름의 절반밖에 살지 않아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여름의 반쯤에 이 반하가 나온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에 이 반하를 캐어 엿장수나 약재상 아저씨들에게 팔아 사탕을 사 먹었던 기억이 있는 식물입니다. 요즘은 우리가 반하보다는 전초가 크고 잎도 훨씬 큰 대반하라는 식물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제주에서 반하는 그만큼 만나기가 어려운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릴적에는 보리밭의 밭담이나 초가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었지만 보리 농사가 쇠퇴하.. 2023. 8. 12.
절반의 여름~ 반하(半夏) 반하 -천남성과- 오늘은 어제의 여름새우란에 이어 천남성과의 반하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난초과의 식물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하나 이 반하라는 식물도 이제는 만나기가 난초만큼이나 어려운 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하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여름에 온도가 높아지면 잎이 말라 죽어 여름의 절반밖에 살지 않아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여름의 반쯤에 이 반하가 나온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에 이 반하를 캐어 엿장수나 약재상 아저씨들에게 팔아 사탕을 사 먹었던 기억이 있는 식물입니다. 요즘은 우리가 반하보다는 전초가 크고 잎도 훨씬 큰 대반하라는 식물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제주에서 반하는 그만큼 만나기가 어려운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릴적에는 보리밭의 밭담.. 2020. 8. 20.
'끼무릇'이라 불리는 대반하~ 대반하 <Pinellia tripartita (blume ) Schott.> -천남성과- 오늘은 대반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천남성과의 반하중에서도 크기가 큰 대반하는, 반하라는 뜻은 여름의 중간 시기에 꽃을 피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자로는 大半夏라고 쓰는데,다른 이름으로는 '끼무릇'이라고 불리며 땅속에 .. 2017. 6. 23.
여름의 반쯤에서 피어나는 대반하~ 대반하 <Pinellia tripartita (blume ) Schott.> -천남성과- 오늘은 대반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천남성과의 반하중에서도 크기가 큰 대반하는, 반하라는 뜻은 여름의 중간 시기에 꽃을 피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자로는 大半夏라고 쓰는데,다른 이름으로는 '끼무릇'이라고 불리며 땅속에 .. 201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