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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서니과51

폭설속의 호자나무 호자나무  Damnacanthus indicus C.F.Gaertn.>-꼭두서니과-   지난 주말에 눈이 많이 왔던 시기에 담았던 호자나무입니다.호랑이를 찌를만큼 단단한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인 설중의 호자나무를 만나 봅니다.이름도 뾰족한 가시가 호랑이도 찌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자나무의 다름 이름으로 자호,침상엽,천침,이 호자나무의 뿌리를 약재명으로 파극천이라고도 불리고,또다른 이름으로는 복우화,화자나무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호자나무 전체의 크기는 1미터 남짓한 크기인데같이 더불어 살고 있는 어제의 수정목은 호자나무보다 조금 큰 편이지만 가시와 잎을 보고 구별을 해야 합니다.    호자나무의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아주 작은 모습으로 피어납니다.하얀꽃을 피우는 호자나무의 꽃은 호자.. 2025. 2. 14.
빨간 열매가 고운~ 호자덩굴 호자덩굴 Mitchella undulata S. et Z.>-꼭두서니과-   오늘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호자덩굴이라는 식물로 아침을 열어 보겠습니다.잎겨드랑이에 두개씩 피어나는 이 호자덩굴은 다른 이름으로는 덩굴호자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호자나무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고,덩굴성이라 그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이는데,지금은 빨간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작은 구슬 모양의 열매가 달리는데 지면 위에 떨어진 구슬 같습니다.기다란 줄기에 잎이 지면을 따라 기어가다 끝에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땅위를 기듯이 자라기 때문에 지면을 덮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물들을우리는 '지피식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두개의 꽃을 피우지만 씨방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열매를 맺는 것도 호자.. 2024. 10. 22.
여름날 바닷가의 작은 식물~ 낚시돌풀 낚시돌풀  Hedyotis biflora var. parvifolia Hooker et Arnott >-꼭두서니과-  오늘은 바닷가에서 많이 피어나는 낚시돌풀을 만나 보겠습니다.우리나라 남부 해안가와 제주도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꽃의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낚시를 하는 바위틈이나 낚시의 장소가 되는 너른 갯바위에서 자란다고 하여 낚시돌풀이란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바닷가의 식물들이 살아가는 방법도 특이한데,보통 소금기가 많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다수의 물을 저장하는 세포를 발달시킨다고 합니다.이 낚시돌풀도 잎을 보면 다육식물처럼 두텁고 윤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참 특이한 것은 꽃이 다 핀 녀석들보다 꽃이 피기 전의 낚시돌풀꽃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분홍색의 립스틱을 바른 것.. 2024. 7. 19.
우리나라 희귀수종인~ 무주나무 무주나무 Lasianthus japonicus Miq.>-꼭두서니과-   오늘은 무주나무라는 희귀 수종 나무를 소개하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호자나무,수정목과 더불어 꼭두서니과의 이 나무는 호자나무 그리고 수정목과 아주 흡사하지만 그 나무들과는 다르게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우리나라에 몇 그루 남아 있지 않은 희귀 수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오랫만에 무주나무를 찾았더니 딱 1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몇 그루가 있는지 정확하게 나와 있는 자료가 없지만,10그루 미만이라는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래에 보시는 사진과 같이 여러 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몇개체가 없는 희귀수종으로 제주도의 한라산 남쪽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나무인데요.5~6월에 꽃이 .. 2024. 5. 28.
무시무시한 가시가 있는~ 호자나무 호자나무 -꼭두서니과- 호랑이를 찌를만큼 단단한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인 설중의 호자나무를 만나 봅니다. 이름도 뾰족한 가시가 호랑이도 찌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자나무의 다름 이름으로 자호,침상엽,천침,이 호자나무의 뿌리를 약재명으로 파극천이라고도 불리고 또다른 이름으로는 복우화,화자나무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호자나무 전체의 크기는 1미터 남짓한 크기인데 이름처럼 작은 관목이지만 가지에는 날카로운 가시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호자나무의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아주 작은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하얀꽃을 피우는 호자나무의 꽃은 호자덩굴,무주나무,수정목 등과 같은 풀과 나무의 꽃들과 아주 닮아 있습니다. 꽃의 크기보다 가시의 크기가 아주 크다는 것도 이 호자나무의 특징입니다. 제주에 자생하고 있는.. 2023. 12. 30.
꽃과 열매가 앙증맞은~ 호자덩굴 호자덩굴 -꼭두서니과- 여름으로 달려가는 길목에 피어 나는 호자덩굴이라는 식물로 아침을 열어 보겠습니다. 잎겨드랑이에 두개씩 피어나는 이 호자덩굴은 다른 이름으로는 덩굴호자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호자나무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고,덩굴성이라 그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꽃은 아주 작은데 하얀꽃이 두 방울 피어 있어 너무나 앙증맞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호자라는 것은 호랑이를 찌를 듯이 무서운 가시가 있다는 뜻에서 호자나무의 호자를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자나무의 꽃과 열매가 바로 이 호자덩굴의 꽃과 열매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호자덩굴의 도감 설명을 보면, '키는 3~7㎝이다. 잎은 길이가 1~1.5㎝, 폭은 0.7~1.2㎝이고 달걀형이다. 입은 두텁고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밑..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