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난초과의 방울난초속 삼형제에 대한 이야기로 아침을 열어 드립니다.
우리나라 방울난초속에는 방울난초와 제주방울란,애기방울란 등이 있습니다.
올해 피는 시기가 가장 빠른 순서로 배열해 보았습니다.
제주방울란 <Habenaria chejuensis Y.Lee & K.Lee >
-난초과-
이 방울난초속의 난초들은 덩이줄기가 둥글다고 하여 방울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방울난초속을 해오라비난초속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가운데 입술꽃잎은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꽃은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작은 편입니다.
방울난초,애기방울난초,제주방울난초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꽃을 보면 조금씩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방울란은 방울난초와 유사하나 입술모양꽃부리가 거의 같은 크기로 3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난초과의 식물들의 특징은 뿌리와 줄기가 합쳐진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하여 괴근(덩이뿌리)을 가지는데 아마 이 덩이줄기가 둥근 모습에서 방울이란 명칭이 붙었습니다.
제주방울란의 이삭꽃차례는 길이 5-7㎝, 많은 꽃이 달려 있고,포는 넓은 피침형, 끝은 뾰족하고,
길이 5㎜, 폭 3㎜이며 꽃은 녹색, 입술모양꽃부리는 거의 같은 크기로 3갈래로 갈라진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울난초 <Habenaria flagellifera (Maxim.) Makino >
-난초과-
이 방울난초는 덩이줄기가 둥글다고 하여 방울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방울난초를 해오라비난초속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가운데 입술꽃잎은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꽃은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작답니다.
난초과의 식물들의 특징은 뿌리와 줄기가 합쳐진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하여 괴근(덩이뿌리)을 가지는데 아마 이 덩이줄기가 둥근 모습에서 방울이란 명칭이 붙었습니다.
방울난초의 꽃을 접사해 본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난초과의 화려한 모습은 없고 자잘한 황록색의 꽃이 달릴 뿐입니다.
애기방울난초 <Peristylus iyoensis Ohwi >
-난초과-
방울난초는 꽃줄기에 잎이 있고 거가 곤봉 모양이나
이 애기방울난초는 꽃줄기에 잎이 없고 거가 짧은 원통형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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