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림의 대표주자~ 종가시나무

 

종가시나무 <Quercus glauca Thunb. >

-참나무과-

 

 

 

오늘은 난대림의 대표적인 수종인 종가시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는 난대림은 무엇인지도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산림대를 크게 3개로 나뉘는데 제주도는 이 난대림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난대림의 대표적인 수종이라는 제목을 달았는데요.

 

우리나라 산림대는 보통 3개로 나뉘는데,

온대림 : 북위 35~45에 걸친 지역으로 연평균 기온이 6~14도인 곳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이 차지하고 있으며,

낙엽활엽수림으로 떡깔나무,상수리나무,진달래,철쭉,싸리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는 곳입니다.

 

난대림 : 북위 35도 이남 지역으로 연평균 기온이 14도 이상인 남해안과 섬지방,제주도가 이에 포함되며,

상록활엽수림으로 동백나무,종가시나무,후박나무,녹나무,구실잣밤나무,사철나무 등이 주종으로 이루는 곳입니다.

 

한대림 : 연평균 기온이 5도 이하인 지역으로 고산지역과 북한의 평안도,함경도 지역이 해당되며,

상록침엽수림으로 이깔나무,가문비나무,분비나무,종비나무,전나무,잣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종가시나무의 어린 순이 돋아나는데

종가시나무의 잎은 톱니가 잎 중간 이상에 있고 뒷면에 회색 털이 있습니다.

 

 

<종가시나무의 어린 순>

 

꽃은 암수한몸으로 4∼5월에 피어 납니다.

수꽃은 작은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져 달리고,

암꽃은 중앙부 잎겨드랑이에 곧추서서 2∼3개가 달리고 3개의 암술머리가 있습니다.

 

 

 

<종가시나무의 수꽃차례>

<종가시나무의 암꽃차례>

 

 

우리나라 가시나무류 식물들의 편집표입니다.

잎과 열매를 편집해 본 모습입니다.

 

 

 

종가시나무의 열매는 다른 가시나무류에 비해 통통하고 난상 타원형인데

우리가 곶자왈에서 보는 가시나무류들은 대부분 이 종가시나무입니다.

 

 

 

 

종가시나무로 열어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