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풀 <Sonchus brachyotus DC. >
-국화과-
오늘은 바닷가에 피어난 국화과 식물인 사데풀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식물로 제주에서는 바닷가 근처의 들에서 자라는 야생화입니다.
8~10월에 산형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설상화로 구성되고 노란 황색이며
여름이 지난 가을에 피어나는 국화과의 식물입니다.
사데풀에 대한 이름명을 찾아 보니,
'사데다니다'라는 경상도 방언에서 왔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국화과의 식물이 그렇듯 씨앗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싸돌아다니다'에 비유하여
사데풀이 되었다는 설명이 그것입니다.
사데풀의 모습을 좀더 가까이서 담아 보았습니다.
마치 육지의 방가지똥의 모습이나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서양민들레,서양금혼초와 아주 비슷하지만
잎을 보면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데풀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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