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사철란 <Goodyera velutina Maxim.ex Regel>
-난초과-
오늘은 털사철란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사철란은 흰색을 띠지만 이 털사철란은 보시는 바와 같이 갈색,또는 자주색으로 핀다고 하여
자주사철란이란 이명도 가지고 있는 식물인 털사철란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철란 종류를 보통 6종으로 구별하는데(국가식물표준목록 기준) 사철란을 비롯하여
이 붉은사철란,털사철란,섬사철란,청사철란,애기사철란 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난초의 분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전국 112종 72.3%에 해당되는 81종이 자생,
난초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여름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사철란은 사철란을 비롯하여,
털사철란,그리고 가장 늦게 피어난다는 섬사철란이 있답니다.
털사철란의 이름을 보면 늘 푸르다는 사철란 앞에 털이 붙어 있습니다.
이전부터 궁금했던 사실이 과연 이 털사철란에 털이 있는지 의아해 하였습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들어가 기재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기재문에 따르면 '털'이 있는 부분은,
'입술모양 꽃부리는 꽃받침의 길이와 비슷하며 밑부분이 통처럼 부풀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이하 생략>
털사철란으로 열어 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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