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란 < Kuhlhasseltia nakaianum (F. Maekawa) >
-난초과-
며칠 전에 소개해 드린 백운란을 다시 포스팅해 보는데 이끼 속의 백운란입니다.
1930년대 전남 광양의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운란이란 이름을 얻었는데 그 이후 내장산과 제주도,울릉도에서도
발견이 되면서 널리 알려진 난초로 크기는 아주 작은 난초과의 식물입니다.
깊은 숲속의 습도가 매우 높고 토양 부엽질이 두터우며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라는
특징을 가진 이 백운란은 올해는 제주의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담는 이들에게 이 백운란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마치 깃발을 닮았다고 표현하기도 하고,뻐드렁니를 닮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이는 작은 삽을 닮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제까지 담아 본 백운란 중에는 이끼 속의 백운란이 가장 고운 것 같아 며칠 전에 소개해 드렸는데
다시 포스팅 해 봅니다.
백운란으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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