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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옥잠난초,날개옥잠난초

by 코시롱 2019. 6. 5.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F. Maekawa>

-난초과-

 

 

 

 

오늘은 옥잠난초를 만나 보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옥잠난초는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는데서 유래하며,

종소명 'kumokiri'는 일본어 '운절초(雲切草)' 또는 '운산초(雲散草)'를 라틴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난초과의 아이들중 나리난초속에 속한 아이들을 국가표준목록에서는 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옥잠난초를 비롯하여 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유명난초,참나리난초,

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흑난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옥잠난초와는 달리 측악편이 자색을 띈 녹색으로 날개 처럼
옆으로 퍼지며, 순판은 짙은 자색이며 옥잠난초에 비해 많이 구부러지지 않으며
화분 덮개는 넓고 끝이 약간 뾰족하다고 하는 특징으로 날개옥잠난초로 구분하여 따로 불리지만,

보통 옥잠난초의 변이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용어 해설

측악편 : 자생난의 양 옆에 붙은 꽃잎,부판이라고도 함

순판 : 입술 모양의 꽃잎으로 주요 부위를 차지하는 부분




<옥잠난초와 날개옥잠난초/보라옥잠난초>






옥잠난초는 보통 2장의 잎이 나고,10~20센티의 화경을 밀어 올리고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이른 아이들은 5월말에서 생태적으로 고지대에는 6~7월까지 볼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이 옥잠난초,나리난초가 피는 시기가 되면 날씨가 더워진다고 하는데,

여름이 오는 시기를 식물들이 먼저 아는지 초여름에 피어 나는 난초과의 식물입니다.
















 

이 옥잠난초의 꽃말이 '변치 않는 귀여움'이라고 합니다.

변치 않는 귀여움을 오래동안 보여 주었음 하는 생각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