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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사방 조림용으로 식재했다는~ 사방오리

by 코시롱 2019. 3. 12.



사방오리 <Alnus firma Siebold & Zucc.>

-자작나무과-




오늘은 사방오리라는 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일본이 원산인 이 사방오리는 사방 조림용으로 1940년대에

도입하였으나 현재는 남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 봄인 3월~4월에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오는데,

암수한그루로 수꽃차례는 길이 4~5센티로 가지 선단에서 3~6개씩 밑으로 쳐져 달리며,

암꽃은 수꽃보다는 작은 길이 2~3센티로 1~2개씩 달립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사방오리외에 오리나무는 우리나라 옛 거리표시의 나무로 잘 열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여기서 10리는 3.92킬로미터인데,5리는 대략 2킬로미터 정도가 되는데 5리마다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방오리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