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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봄바람 따라 피어난~ 세복수초

by 코시롱 2019. 2. 13.




세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봄바람 따라 피어 나고 있는 세복수초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이 세복수초를 비롯하여 비슷한 시기에 흰괭이눈,변산바람꽃,새끼노루귀가

봄을 알리는 야생화로 대표되곤 하지요.

 









오늘은 노란색꽃이 부와 영광,복을 상징한다고 하여 福壽草라고 하는 식물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본에서는 이 복수초를 フクジュソウ(후쿠쥬소)라고 부르고,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합니다.

설날 즈음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눈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피어나는 복수초는 잎이 가늘다고 하여 붙여진 세복수초입니다.












 세복수초의 다른 이름인 설연화,얼음새꽃이라 불리는 이유를 사진을 담으면서 알 것 같습니다.

눈속에서도 노란 꽃망울을 피워  숲속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만 자생한다고 하여 일명 제주복수초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남해안 일대의 섬지역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야생화 종류가 많지만 이 세복수초를 비롯하여 거의 비슷한 시기에 흰괭이눈,변산바람꽃 등이

제주 들녘에 피어납니다.











부귀와 행복을 상징하는 세복수초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세복수초의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라고 하지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