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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관중속 고사리<관중,나도히초미,곰비늘고사리>

by 코시롱 2018. 12. 21.

 

 

 

관중속 <Dryopteris> 고사리

-면마과-

 

 

 

오늘은 관중속 고사리 몇 개를 만나 보겠습니다.

생육형 상록 또는 하록성의 종,대형 크기의 양치식물로 주로 땅 위에 나고,간혹 바위나 나무에 착생하는

관중속 고사리도 있는데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관중과 나도히초미,곰비늘고사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관중>

 

 

 

 

고사리를 공부하기 전에는 잎이 왕관처럼 돌려 나는 고사리가 모두 관중인 줄 알았는데,

세계에 이 관중속 식물이 150종이나 되고 우리나라에서만도 최근에 29종 2변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중속의 고사리는 어제의 홍지네고사리를 비롯하여 느리미고사리,지네 이름이 들어가는 고사리,비늘고사리,

족제비 이름이 들어가는 고사리와 퍼진고사리,주저리고사리등 고사리속 중에는 가장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중 <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 >

-면마과-

 

 

 

 

 

 

 

 

 

 

 

우편과 중축에 황갈색의 실같은 인편이 밀생합니다.

우편의 모습을 보면 나도히초미나 곰비늘고사리와 형태가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중의 포자낭을 보겠습니다.

포자낭은 상부 우편에만 붙고,보통 소우편의 중륵과 가장자리 중간에 붙습니다.

 

 

 

 

 

 

 

 

 

 

 

관중의 표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관중의 도해도입니다.

 

 

 

<관중>

 

 

 

관중과 나도히초미,곰비늘고사리의 구별을 위해

소우편을 편집해 보았는데 형태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도히초미 <Polystichum polyblepharum (Roem. ex Kunze) C.Presl>

-면마과-

 

 

 

 

 

 

 

 

 

 

 

엽축과 엽병의 비늘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2cm내외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돌기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져서 마침내 털같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소우편의 끝에 침같은 돌기가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포자낭군은 소우편의 상반부에 달리며 포막은 둥글고 지름 1mm 정도입니다.

 

 

 

 

 

 

 

 

 

 

나도히초미의 표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도히초미의 도해도입니다.

 

 

 

<나도히초미>

 

 

 

다시 한 번 비교표를......

 

 

 

 

곰비늘고사리<Dryopteris uniformis (Makino) Makino>

-면마과-

 

 

 

 

 

 

 

 

 

 

관중이나 나도히초미,그리고 이 곰비늘고사리는 왕관 같은 형태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포자가 달리는 시기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 12월에 만나는 관중속 식물들 중 이 곰비늘고사리의 포자낭이 많이 보입니다.

 

 

 

 

 

 

 

 

 

 

포자낭군은 윗부분에 달리며 중간형이고 포막은 둥근 콩팥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곰비늘고사리의 포자는 위에만 달리고 밑에는 달리지 않는 것도 특징입니다.

 

 

 

 

 

 

 

 

 

 

 

곰비늘고사리의 표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곰비늘고사리의 도해도입니다.

 

 

 

 

<곰비늘고사리>

 

 

관중속 식물인 관중,나도히초미,곰비늘고사리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