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실쑥부쟁이 <Aster ageratoides Turcz. var. ageratoides >
-국화과-
오늘은 까실쑥부쟁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잎이 까칠까칠하고 거칠어서 쑥부쟁이 앞에 '까실'이 붙어 이름지어진 까실쑥부쟁이랍니다.
쑥부쟁이 종류에는 쑥부쟁이를 비롯해서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미국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까실쑥부쟁이,
가는쑥부쟁이,섬쑥부쟁이 등 국내에 15종 정도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쑥부쟁이는 굶주린 동생들을 위해 쑥을 캐러 다녔다는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
죽은 자리에서 돋아났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지요.
보통 들국화라 부르지만 들국화란 이름을 가진 꽃은 없고,이제 겨울로 접어들면서 제주에서 많이 피어나는
산국, 노란 감국, 전에 포스팅했던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등 들에 피는 야생국화가 모두 들국화인 것이지요.
한라산에서 담은 아이들과 해발이 높지 않은 곳에서 담은 아이들인데요.
잎이 거칠어 '껄끔취','곰의수해','까실산국'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생약명으로는 '산백국','야백국','팔월백'이라고 불리는
이 까실쑥부쟁이의 꽃말이 '순정','옛사랑'이라고 합니다.
제주에는 비가 오는 금요일 새벽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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