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형의 잎을 가진~ 여우팥

 

 

여우팥 < Dunbaria uillosa (Thunb.) Makino >

-콩과-

 

 

 

오늘은 요즘 산이나 들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식물인 여우팥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8~9월에 노란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다른 콩과의 '팥'이 들어간 식물중 잎이 마름모꼴인 심장형을 가졌습니다.

 

 

 

 

 

 

 

줄기는 꼬부라지면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새동부,덩굴돌팥,돌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잎과 꽃에 미세한 털이 있습니다.

 

 

 

 

 

 

 

 

 

 

여우가 들어간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우구슬,여우주머니,여우콩,여우팥,여우오줌 등등......

 

 

 

 

 

<여우구슬>

 

 

 

 

 

<여우주머니>

 

 

 

 

 

<여우콩>

 

 

 

 

 

<여우오줌>

 

 

 

 

유독 여우가 들어 갔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데 이 여우팥은 잎의 모양으로 여우를 생각했나 봅니다.

심장형의 잎을 보면 마치 여우의 얼굴을 연상하여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인데 물론 정설은 아닙니다.

 

 

 

 

 

 

 

 

 

 

다음은 콩과 식물들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내일 콩과 식물인 여우콩을 설명하면서 콩이 들어간 식물들을 정리해 보고

'팥'이 들어간 식물들은 여우팥 외에 새팥의 잎보다 조금 길쭉한 좀돌팥이 있습니다.

 

 

 

 

 

 

 

 

 

정리를 해 보면,

 

여우팥 : 노란색,잎은 마름모3출엽, 팥종류는 꽃이 말려져 있음
  새팥 : 노란색,잎은 잎자루가 길고 끝이 뾰족

좀돌팥 : 노란색,새팥보다 잎이 더 길쭉한 모양

 여우콩 : 노란색,잎은 둥근심장형
동부 : 연노란색,잎이 길쭉
 돌동부 : 홍자색
 돌콩 : 연한 자주색,3출엽 피침형
 새콩 : 자주색,3출엽에 둥근심장형

 

 

 

 

 

 

 

 

 

 

 

이 여우팥의 꽃말이 '기다림','잃어버린 사랑'이라고 합니다.

여우팥으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