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에서 발견되었다는~ 불암초

 

 

불암초 < Melochia corchorifolia L.>

-벽오동과-

 

 

 

오늘은 불암초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태풍 솔릭의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 바람이 부는 새벽 아침입니다.

경기도의 불암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열대지방의 원산인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7~9월에 이렇게 홍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두상형으로 피어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길뚝아욱','길아욱'이라는 이명도 있습니다.

 

 

 

 

 

 

 

 

 

 

불암초를 국생정이나 국표준에서는 벽오동과로 구분해 놓고 있는데,

위키백과에서는 아욱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욱목속은 맞는데 벽오동과인지 아욱과인지.......

 

하여튼 멀리 제주까지 온 연유가 궁금해 집니다.

우연히 씨앗이 묻어 와서 퍼졌다는 추측만 무성하지요.

 

 

 

 

 

 

 

 

특히 제주에서는 꽃이 피는 시간이 특이해서 오전에 잠깐 꽃을 피우고

닫아 버리기 떄문에 꽃을 핀 아이를 담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의 불암초는 오전 10시~11시 30분 사이에 꽃이 핌)

 

 

 

 

 

 

 

 

 

 

불암초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