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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숲속의 좀비비추

by 코시롱 2018. 7. 12.

 

 

좀비비추 <Hosta minor (Bak.) Nakai>

-백합과-

 

 

 

 

백합과의 비비추의 어원을 보니, 어린잎을 먹을 때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하여

 “비비추”라고 불렀다고 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지부” 혹은 “자부”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좀비비추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보통은 옅은 보라색을 띠고 있는 것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흰색꽃을 피우는 아이들도 간혹 있답니다.앞에 '좀'자가 붙은 것은 일반 비비추와 비교하여

작고 앙증맞은 것이지요.꽃이 비비 꼬아 올라간데서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지요.

 

 

 

 

 

 

 

 

 

원예종으로 키우는 비비추는 그 종류도 너무나 다양하여 따로 비비추를 사랑하는 모임까지

있을 정도로 꽃의 색깔이나 잎의 형태,무늬가 여러가지랍니다.

 

 

 

 

 

 

 

 

 

 

가녀린 꽃대를 밀어 올려 이렇게 숲속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에 흔들림을 맡기고 그렇게 이 여름을 나겠지요.

 

 

 

 

 

 

 

 

 

좀비비추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이 비비추의 꽃말이 '좋은 소식','신비로운 사랑'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좋은 소식 들려오는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