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풀 <Sida spinosa L.>
-아욱과-
오늘은 일전에 담아 두었던 공단풀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나도공단풀은 포스팅한 바 있는데 공단풀은 담아 두고 아직 포스팅을 하지 못하였네요.
북아메리카,유럽의 원산인 귀화식물로 노란 꽃망울을 달고 있는 식물입니다.
공단풀이라는 이름은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1978년에 구로공단에서 발견되어 <전의식/1980 발표>
알려진 식물로 이와 아주 비숫한 식물로 나도공단풀이라는 식물도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공단풀보다는 나도공단풀이 더 흔하게 보이는 식물이기도 하지요.
공단풀과 나도공단풀꽃은 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여 9월까지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공단풀과 나도공단풀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단풀과 나도공단풀의 특징은 오전에만 반짝 꽃이 피는 개화시간이 아주 짧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공단풀과 나도공단풀은 보통 잎자루와 꽃자루의 길이로 구별을 합니다.
이 나도공단풀은 꽃자루의 길이가 잎자루의 길이보다 더 긴 반면에 공단풀은 잎자루가 나도공단풀보다 더 긴 것이 특징입니다.
공단풀 : 꽃자루(2~6밀리)보다 잎자루(1~3센티)가 길며 꽃은 나도공단풀에 비해 작다.꽃피는 시간이 오전 7시~11시경
나도공단풀 : 꽃자루(1~2센티)가 잎자루(2~6밀리)보다 길며 꽃은 노란색 안쪽에 붉은색이 보임.꽃피는 시간이 오전 10시~오후 1시경
공단풀의 도감 설명을 보면,
'줄기는 많은 가지를 치고 아래쪽은 다소 목질화하여 곧추 자라는데,
잎자루는 길이가 0.6~1.5센티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꽃대 위에 연한 황색으로 1~6개의 꽃이 달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귀화식물인 공단풀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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