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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총채 모양을 닮은~ 개사탕수수

by 코시롱 2017. 11. 14.

 

 

개사탕수수 < Saccharum spontaneum var. arenicola >

-벼과-

 

 

 

 

오늘은 해안가 암석지 주변에 서식하는 개사탕수수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해안가 모래땅에 서식한다고 나와 있지만 남해안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는데,

사탕수수와 비슷하여 개사탕수수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마치 억새를 닮아 있는데,

꽃을 보면 억새만큼 많이 퍼져 있지 않습니다.

정말 고교시절 청소를 하거나 응원도구로 많이 사용했던 총채를 닮아 있습니다.

 

**총채 : 가는 막대에 말총이나 헝겊, 새털 따위를 매어서 만들어 먼지를 터는 데 쓰는 기구 

 

 

 

 

 

 

 

 

아래의 사진이 억새인데 피기 직전의 억새의 모습이랍니다.

위의 개사탕수수와 비교해 보면 조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아래 사진도 일몰에 담은 억새 사진입니다.

위쪽의 억새는 아직 피어 있지 않은데 아래의 억새는 이미 피어 있지요.

 

 

 

 

 

 

 

 

 

 

 

개사탕수수꽃과 억새꽃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사탕수수꽃의 접사 사진이 없어서 죄송하네요.

 

 

 

 

 

 

육지에서 많이 보이는 식물은 큰개사탕수수라고 하는데,

아직 만나 보지 않아서 비교 사진을 올려 드릴 수 없는데,검색하여 보니 이 개사탕수수와는 또 다르네요.

 

 

 

 

 

 

<개사탕수수의 꽃/2017/11/12>

 

 

 

 

이 개사탕수수의 꽃말이 '노래'라고 하네요.

꽃이 한들한들 흔들려 마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연상했을까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