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나물 <Syneilesis palmata (Thunb.) Max.>
-국화과-
오늘은 잎이 마치 우산을 편 듯한 우산나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7~9개가 원의 형태로 갈라지며 잎이 많이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마치 우산을 닮았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6~7월에 작은 꽃들이 뭉쳐 피어납니다.
비가 내리면 진짜 우산처럼 비를 막아낼 것 같은 잎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산나물을 한자로 토아산(兎兒傘)이라고 하는데 이는 토끼 새끼가 쓰는 우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참 재미 있지요.
우산나물의 생약명으로는 '산파초','칠성마'라는 이름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삿갓나물도 있는데 잎 모양이 삿갓나물은 톱니가 없는 밋밋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산나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식용이 가능하나 삿갓나물은 독성이 있다고 하지요.
우산나물과 삿갓나물의 잎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산나물의 꽃말이 '초원의 풍차'라고 검색이 됩니다.
잎이 모양을 보고 꽃말이 생겨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다른 꽃말은 '편히 쉬세요'
오늘 하루 편한한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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