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착생난초인 비자란~

 

 

비자란 <Sarcochilus japonicus (Reichb.f.) Miq>

-난초과-

 

 

 

오늘은 멸종위기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비자란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난초목 난초과의 이 비자란은 비자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간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보통 소나무나 상록수림에 붙어 자란답니다.

비자난초가 자라는 상황을 보시면 이렇에 동그랗게 꽃망울을 하고 있다가 고운 모습을 보여 준답니다.

 

 

 

 

 

제주의 일부 지역에서만 자란다고 하여 일명 '제주난초'라고도 하는데,

아주 오래된 노거수에만 착생하여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운 담황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크기는 동전만큼 한데 정말 담아 보면 아주 고운 아이랍니다.

줄기와 잎 겨드랑이에서 작은 꽃이 나와 한 두개씩 또는 여러개의 꽃을 피운답니다.

 

 

 

 

 

 

 

 

난초과의 식물들이 참 많지만 이 비자란은 작고 앙증맞은 모습에

다른 난초보다 꽃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금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이 되어 있답니다.

사랑받고 있는만큼 보존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겠지요. 

 

 

 

 

 

 

 

 

비자난초로 열어 보는 5월의 첫 날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