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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제주의 남쪽 바닷가의 해국~

by 코시롱 2016. 11. 16.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일전에도 포스팅한 바 있는 해국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해국은 바닷가 해변을 따라 피는데 동쪽 해변과 제주의 남부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란 뜻의 이 해국은 바닷가가 고향이라서 다른 이름으로 해변국이란 별칭이 있습니다

 

 

 

 

 

 

 

제주의 해국은 제주 해안을 따라 동쪽 바닷가,추자도,남쪽 바닷가에 분포하고 있는데,

오늘은 제주의 남쪽에서 담은 해국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해국을 담아 보았습니다.

 

 

 

 

 

 

 

 

토양도 적고 바위 틈새에서 어찌 살아가는지 생명력이 대단한 아이랍니다.

제주에서는 10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추워지는 11월 말까지 볼 수 있는 야생화인데 연한 자주색 내지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쑥부쟁이류꽃과 아주 흡사합니다.

쑥부쟁이류와 구분은 잎을 보시면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답니다.

 

 

 

 

 

 

 

 

 

줄기는 바닷바람을 이겨 내려고 목질화 되어 있고,가지를 많이 치고

비스듬히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윗부분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의 반상록성을 유지하는 특성도 있습니다.

 

 

 

 

 

 

 

 

바닷가의 해국의 꽃말이 '기다림'이라고 하지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