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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바위틈의 바위솔~

by 코시롱 2016. 11. 5.

 

 

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A. Berger>

-돌나물과-

 

 

지난번 포스팅한 바 있는 바위솔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오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바위솔입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요즘 많이 피어나는 아이랍니다.

 

 

 

 

 

 

 

지난번의 바위솔은 추자도산이었는데 오늘은 제주 바닷가 근처의 바위솔입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다고 합니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 보통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분홍색을 띠고 있는 바위솔도 있습니다.

 

 

 

 

 

 

 

 

 

 

 

 

 

 

 

 

생약명으로는 와송,와위,향천초라 불리고 하는데요.

잎을 보면 이 바위솔도 나름대로의 성장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이 두꺼운 것은 수분을 많이 저장하기 위한 것이지요.

 

 

 

 

 

 

 

오랫만에 날씨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이 바위솔의 꽃말이 '근면'이라고 하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