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초본

'부싯깃나물'로 불리는 솜나물~

by 코시롱 2016. 3. 16.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국화과

 

 

 

 

 오늘은 솜나물을 만나 보겠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대정초(大丁草), 솜나무, 부싯깃나무, 까치취라고도 하는데요.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랍니다.

잎 뒤에 하얀 솜같이 털이 있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솜나물,

그리고  옛날 솜이 귀하던 시절에는 잎을 말려 부싯깃으로 썼다고 하여 ‘부싯깃나물’이라고 불렸답니다.











식물 전체에 털도 많아요.

가을에 피는 솜나물은 봄에 피는 솜나물보다 크기가 크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식물 이름에 '솜'자가 들어가는 식물들이 있는데, 솜방망이, 솜양지꽃, 솜대 등이 그것인데 모두가 흰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봄에 피는 것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의 개방형 꽃인데 비해 가을형 꽃은 꽃잎을 닫고 있는 폐쇄형이라고 합니다.

잎도 봄에 피는 것은 삼각형으로 가장자리가 톱니가 조금 있는데 비해 가을형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져 있답니다.











솜나물의 꽃말은 '발랄'이라고 합니다.

재미있지요.









 

솜나물의 꽃말처럼 발랄한 하루가 되면 좋겠네요.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