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이 바로 돌담,밭담,울담을 볼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이 만들어 낸 돌담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돌담은 형태나 환경에 따라 달라지나 보통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밭을 경계로 이어져 있는 이 밭담들인데요.
눈이 많이 와서 이렇게 밭담들 사이마다 눈이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밭담은 경작지의 소유를 구분하는 기능과 함께 마소와 가축들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한
기능도 함께 하고 있는데,돌 사이의 틈새로 바람의 통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하늘길이 열려 고립되었던 관광객들이 제주를 떠날 수 있다고 하지요.
눈폭탄이 빚어낸 추억의 한 페이지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혹독한 것 같습니다.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