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월에 서울을 갔다가 덕수궁 돌담길에 들러 담아 온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가을을 느끼며 홀로 걸었던 그 기억에 광화문 연가를 붙여 보네요.
광화문 연가
-이문세 노래, 이영훈 작사-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따라 모두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에 꽃향기가
가슴 깊히 그리워 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풍경사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 숲터널 풍경~ (0) | 2015.12.05 |
---|---|
제주의 숨은 비경~ 존모살해안의 폭포 (0) | 2015.11.29 |
구름이 쉬어간 한라산 영실~ (0) | 2015.11.09 |
해변에 걸린 초승달~ (0) | 2015.11.05 |
한라산의 가을 풍경~ (0) | 20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