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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풍경사진

운해가 있던 산방산의 아침~

by 코시롱 2015. 7. 18.

 

 

 

오랫만에 일출을 담으려고 집을 나서 형제섬 근처로 가 보았습니다.

멀리 산방산에 운해가 있어 부랴부랴 삼각대 펴고 일출을 기다리는데 이런 인증샷만 하고 돌아왔네요.

산방산을 지키는 여신인 산방덕의 흘린 눈물이 가루가 되어 운해가 된 것일까요?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잠잠하던 파도도 들고 일어나 구름떼를 몰고 옵니다.

아침을 깨운 해는 이미 올라온 지가 한참이 되었건만 벌건 기운조차 작은 태풍의 힘에 색을 잃어버렸네요.

 

 

 

 

 

 

 

 

 

멀리 형제섬의 왼편에서 조금 벌건 기운이 보이더니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형제섬은 파도를 타고 넘실대다 그 모습을 보여주기를 여러 번 하고 있습니다.

 

 

 

 

 

 

 

 

 

고운 주말 새벽녘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인사를 드립니다.

 

토요일 아침~ 나들이 하기엔 무리가 없다는 일기예보가 있지요.

추억 만들러 가는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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