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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나나니벌을 닮았다는 나나벌이난초~

by 코시롱 2015. 6. 25.

 

 

나나벌이난초 <Leptorchis krameri (Franchet et Savatier) O. Kuntze>

-난초과-

 

 

 

 

오늘은 나나벌이난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꽃의 형태가 나나니벌과 비슷한데서 이름을 얻었다는데,나나니벌은 구멍벌과의 벌로 혼자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애기벌난초라고 부른다는 나나벌이난초입니다.

 

 

 

 

 

 

 

 

나나비벌의 특징은 나방이나 나비의 애벌레를 사냥한 후 땅 속에 묻어서

알을 낳아 그 나나니벌의 애벌레가 양분을 얻어 살아간다고 하는데,몸매가 매우 가늘고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나나벌이난초도 여름에 볼 수 있어서 나나니벌의 특징을 가진데서 이름지어 졌다고 하네요.

 

 

 

 

 

 

 

 

 

나나니벌의 특징을 조사해 보니,

땅속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다른 곤충의 애벌레를 물어 마취시킨 후 신선한 상태의 애벌레에

자기 알을 낳아 그 알이 부화되면 그 애벌레를 먹도록 하는 특이한 습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홀로 꽃을 피운 나나벌이난초의 모습입니다.

앙증맞게 피어 있네요.

깊은 산속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아이랍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지요.장마하면 떠오르는 나무가 있답니다.

바로 모감주나무이지요. 모감주나무에 꽃이 피면 장마가 온다는 옛말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비가 그치면 한 번 눈맞춤하러 가야할까 봅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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