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에 취한 새우란~

 

 

새우난초 <Common Calanthe>

-난초과-

 

 

 

봄이 무르익을 무렵 난초과 아이들중에 보춘화가 피고 난 후 이 새우란이 봄향기를 가득 담고 피어납니다.

오늘은 새우란을 만나 보며 하루를 열어 보는데요. 뿌리줄기가 마치 새우의 등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새우란(Calanthe)은 1821년 영국의 로버트 브라운에 의하여 명명된 것으로 그 어원은

 그리스어의 “아름다운 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등 3종이 분포하며 비교적 따뜻한 지역, 남부지역과 도서지역에서 자생한다고 합니다.

새우란의 유래는 뿌리를 캐면 마디 모양이 새우등과 비슷하다하여 새우란이라 불리며

 학명은 Calanthe 그리스어 kalos (아름답다) + anthos(꽃) 의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난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은 금새우란과 새우란의 교잡종인 한라새우란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국가표준목록에는 4종으로 분류하여 한라새우란을 분류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새우란은 난 수집가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서 매년마다 새우란을 따로 전시하고

화색이 좋아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난 중의 하나이지요.

 

 

 

 

 

 

 

 

 

 

숲속의 새우란들이 봄의 향기에 취해서

활짝 피어 나 있네요.

비가 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 새우란의 꽃말이 '미덕','온화'라고 검색이 되네요.

오늘 하루 고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