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에서 만난 직박구리입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우리에게나 직박구리에게나 힘든 모양입니다.
눈이 오던 어느 날~~
'아 추워~~'
'눈이 와서 좋기는 한데
너무 춥고 배가 고파.~~'
'배도 고픈데 물이나 마셔야겠다.
다행히 수도는 얼지 않아서 목은 축일 수 있네..'
그렇게 직박구리는 겨울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그 춥던 겨울도 세월이라는 시간 앞에서 물러갈 자리를 찾아 가겠지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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