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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동물·곤충

직박구리의 겨울나기~

by 코시롱 2015. 1. 7.

 

 

한라수목원에서 만난 직박구리입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우리에게나 직박구리에게나 힘든 모양입니다.

눈이 오던 어느 날~~

 

 

 

'아 추워~~'

 

 

 

 

 

 

'눈이 와서 좋기는 한데

너무 춥고 배가 고파.~~'

 

 

 

 

 

 

 

 

'배도 고픈데 물이나 마셔야겠다.

다행히 수도는 얼지 않아서 목은 축일 수 있네..'

 

 

 

 

 

 

 

 

 

 

그렇게 직박구리는 겨울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그 춥던 겨울도 세월이라는 시간 앞에서 물러갈 자리를 찾아 가겠지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