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눈이 많이 왔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어제 기준으로 한라산에는 70센티가 왔다고 하지요.
하늘이 너무 흐려 올라가지 못하고 어리목 주차장에서 담아 온 겨울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보네요.
조관우의 겨울이야기를 붙여 보면서..
내겐 잊혀지지 않는 겨울얘기가 있어
그 얘기속엔 두 여인이 나오고
추억의 노래가 흐르는 카페도 있고
아직도 나는 널 사랑하고
기억하나요 우리 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지 않지만
하얀 눈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은 기억해요
돌아오는 길에 너의 뜨거운 입맞춤에
나는 하늘을 날았고
안녕하며 돌아선 내 머리 위엔
어느새 하얀 눈이 내려 있었지
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이 길을 나홀로 걷고 있는데
너는 지금 그 어딘가에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 사랑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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