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름이 한창이던 시절~ 도심속의 코스모스 사진을 올려 본 적이 있는데요.
가을꽃의 대명사라 불리는 코스모스는 실제로 여름부터 피어나는 아이랍니다.
코스모스 군락을 담아 본 사진들이랍니다.
한 번 보시지요.~~
코스모스는 원산지가 멕시코인데,
순우리말로는 '살사리꽃'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전국 각지에서 피어나는 꽃이기도 하고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곳도 있지요.
어떻게 담아볼까 한참을 궁리하고 궁리했는데...
바람이 불어 이렇게도 담아 보았답니다.
시인 윤동주님은 이 코스모스를 '청초한 아가씨'로 노래를 했답니다.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라미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적부터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마음이다.'
이 코스모스의 꽃말이 '순정,조화,애정'이라고 검색이 되네요.
참 정감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고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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