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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노랗게 물들인 선괭이눈~

by 코시롱 2014. 4. 29.

 

 

 

선괭이눈 <Chrysosplenium trachyspermum Maxim.>

-범의귀과-

 

 

 

 

산속의 선괭이눈도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서 꽃주위에 노랗게 물들여 꽃처럼 크게 보이게 하곤,

곤충을 유인하는 선괭이눈을 만나 봅니다.

 

 

 

 

 

고양이를 옛날에는 "괭이"라 불렀다는데요.

괭이눈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 때는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괭이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괭이눈 속 식물이 6종 정도가 보고 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이 선괭이눈을 비롯하여,

제일 먼저 피는 흰괭이눈(흰털괭이눈),그리고 산괭이눈 정도가 주로 보입니다.

 

 

 

 

 

 

 

흐르는 계곡 사이로 올망졸망 피어 있는 선괭이눈이

정말 앙증맞습니다.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