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꽃 <Anemone raddeana Regel>
미나리아재비과
꿩의바람꽃은 마른 낙엽을 뚫고 꽃대를 올릴 때 모습이 꽃봉오리는 오므려 있고 잎은 돌돌 말려 있어 마치 그 모양이
꿩의 발을 닮은 데서 연유하여 '꿩의바람꽃'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하네요.
제주에선 변산바람꽃, 꿩의바람꽃, 남방바람꽃,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세바람꽃 등이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이 지고 있는 자리에 새끼노루귀와 더불어 이 꿩의바람꽃이 하나 둘 피어 나고 있네요.
바람꽃의 속명은 아네모네(Anemone) 즉, 그리스어로 '바람의 딸'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변산바람꽃이 끝물일 즈음 이 꿩의바람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조금 일찍 개화하는가 봅니다.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시간 많이 만드시고 좋은 생각 하는 오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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