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사진 관련 책을 읽다가
김 한준의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 이야기'에서
"네모난 프레임과 인화지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필름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카메라 제조사의 노력으로 네모난 프레임으로 카메라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진은 네모가 된 것입니다."
"조지 이스트만이 발명한 롤필름과 롤필름용 카메라가 그렇게 작용했을 것이고,
그 후로 네모는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와서는 CCD 를 네모 모양으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가 찍는 사진의 대부분은 네모 모양이 된 것입니다."
"네모난 사진기로 찍은 사진을 다른 형태로 재단하는 것,
그것은 당신의 스타일입니다.
모두 네모난 모양의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화요일 아침입니다.
네모난 틀에 갇혀 사는 오늘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틀에 갇혀 지내지 말아야지 하는 반성과 자각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여 네모난 프레임이 아닌 동그란 틀에다 지금 피어나는 변산아씨를 담아 보았습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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