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풍경사진

형제섬의 계절~ 형제섬 일출

by 코시롱 2013. 11. 4.

 

 

11월이 되었습니다. 진사님들에게는 11월이 되면 형제섬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형제섬을 놓고 일출을 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그런 애칭이 있나 봅니다.

지난 토요일 ~ 날씨가 좋지 않는다고 예보 했음에도 하루를 오래 살려는(?) 마음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이미 떠오른 해를 안타까운 듯이 담으려는 진사님들을 담아 보았네요.

해가 뜨기 전에는 다음 사진과 같이 형제섬 밑으로 구름층이 두텁게 깔려 있었지요.

 

 

 

 

 

 

 

 

짙은 구름층이 아니었다면 오메~~

오메가도 혹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만..

늘 아쉬움만 남기고 가는 주말진사의 넋두리를 듣고 계시네요.

 

 

 

 

 

 

 

짙은 구름층을 뚫고 해가 힘차게 올라옵니다.

바닷가로 내려가지 않고 도로변에서 촬영을 해 보았답니다.

역시 오늘 하루도 해가 뜨는구나~~!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선은 아닌 것 같고

일명 "바지선" 종류의 배가 형제섬을 지나갑니다.

하루의 시작을 배에서 하는 사람도 있고,일출을 담으며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이제 해가 이미 너무 올라와 버려 진사님들이 퇴장하기 시작합니다.

 

"에이 오늘도 꽝이네.."

"그래도 해는 봤네."

"그럭저럭이네."

 

저마다의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퇴장하며 다음을 또 기다리겠지요.

또 같은 말을 하며 돌아 오겠지만요.ㅎ

 

 

월요일 아침입니다.

떠오르는 해처럼 고운 하루 만드시길 바랄게요.~

 

 

 

 

 

 

 

'여행,식물,풍경 > 풍경사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산일출봉의 아침~  (0) 2013.11.11
일출봉의 색다른 풍경~  (0) 2013.11.06
성산출일에 대하여..  (0) 2013.10.30
성산일출봉의 반영  (0) 2013.10.28
대청호의 로하스길  (0)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