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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오름을 지키고 서 있는 산비장이

by 코시롱 2013. 10. 2.

 

 

산비장이 <Serratula coronata,insularis>

-국화과-

 

 

 

 

산비장이의 유래를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무관이던 "비장"의 하급관리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인데요.

아마 추측컨데, 비장의 모자의 장식깃털에 유래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관원들이 관복을 입을때 쓰던 사모나,전립등의 모자에 장식을 달았는데, 신분의 여하에 따라 

장신구를 달리 했다고 합니다.  

 

 

 

 

 

 

 

오름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산비장이의 모습이네요.

산철쭉 사이에서도 오롯이 피어나 오름을 지키려나 봅니다.

가끔은 흰색도 만날 수 있답니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엉겅퀴보다는 조금 늦게 피는 아이로 자라는 곳은 깊은 산의 햇볕이 잘 드는 들판이나 초원에 잘 자라고,

날개깃이 엉겅퀴보다 짧아 씨앗을 멀리 날려 보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엉겅퀴와 많이 닮아 있지요.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하나씩 맺는 꽃봉오리는 마치 엉겅퀴를 닮아 있지만

줄기에 가시가 없고 하나씩 달리는 꽃도 엉겅퀴와는 다르답니다

 

고운 하루 만들어 보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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