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리공 < Phytolacca americana L.>
-자리공과-
길가나 들판 어디에도 잘 자라는 이 미국자리공은 1950년대에 미국의 구호물자와 함께 들어 온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고향은 북아메리카라고 알려져 있구요. 산성화된 토양에 잘 자라는 지표식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하여 울산지역의 공단지역이나,공업지역에서 특히 많이 번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리공과의 자리공이나 울릉도에서 자란다는 섬자리공에 비해 꽃대가 축 늘어진다는 점과,
수술과 씨방이 10개라는 점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검은색의 진한 자주색을 가져 염료의 원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식물은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이 식물의 뿌리를 "상륙근"이라고 하여 수종,이뇨,신장염 등에 쓰인다고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독성의 약리적 특성 때문에 항암제 개발에도 쓰인다고 하네요.
토요일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만드시고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 하나 꼭 만들어 보세요.
저도 야생화의 추억을 만들러 나가 보겠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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